재테크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예금과 적금입니다.
가장 안전하면서도 쉽게 시작할 수 있는 금융 상품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단순히 돈을 넣어두는 것만으로는 효율적인 재테크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초보 투자자들이 알아야 할 예·적금의 기본 개념부터 활용 팁까지 알려드릴게요.
예금과 적금, 어떻게 다를까?
먼저 두 상품의 차이를 간단히 정리해볼게요.
- 예금: 목돈을 한 번에 넣고, 만기일까지 두는 방식
- 적금: 일정 금액을 매달 나눠서 저축하는 방식
예금은 자금 여유가 있을 때 유리하고, 적금은 월급 등 정기적인 수입이 있을 때 적합합니다.
초보자라면 매달 저축 습관을 들일 수 있는 적금부터 시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금리만 보지 말고, 우대조건도 확인하자
많은 사람들이 금리만 비교해서 상품을 고르곤 하지만, 실제 수령하는 이자는 우대금리 포함 여부에 따라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 급여이체 실적
- 공과금 자동이체
- 신용카드 사용 실적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우대금리를 더해주기도 합니다.
상품 가입 전에 우대 조건이 내가 충족할 수 있는 것인지 꼭 체크해보세요.
예·적금 활용 팁
1. 만기일을 분산시키자
모든 돈을 한 번에 묶기보다는, 3개월, 6개월, 1년 등 다양한 기간으로 분산해두면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2. 자동이체 설정으로 ‘강제 저축’ 만들기
적금은 의지로 넣는 게 아니라, 자동이체로 미리 계획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달 월급일 다음 날에 자동이체 설정을 해두면, 자연스럽게 저축 습관이 생깁니다.
3. 세금우대 상품도 고려해보기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 비과세 종합저축 등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세금 혜택이 있는 상품도 있습니다.
단순한 금리 외에 세후 수익률도 함께 고려하세요.
예·적금이 답이 아닐 수도 있다?
예·적금은 원금이 보장되기 때문에 안정성 면에서는 최고입니다.
하지만 요즘처럼 물가가 오르는 시대에는, 이자율이 물가 상승률보다 낮을 수 있습니다.
즉, 통장 속 금액은 늘어나지만 실질적인 구매력은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래서 예·적금은 자산을 불리는 수단보다는, 자산을 지키는 용도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장기적으로는 ETF나 펀드 등 투자 상품과의 병행도 고려해야 합니다. (이 부분은 다음 글에서 다룰 예정입니다.)
마무리하며
예·적금은 재테크의 ‘첫 단추’입니다.
하지만 제대로 활용하지 않으면, 시간만 지나고 효과는 적을 수 있습니다.
내 자산의 일부는 안정적으로 보호하고, 일부는 성장 가능성 있는 투자처로 나누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다음 편에서는 ‘체크카드 vs 신용카드, 재테크에 유리한 선택은?’ 이라는 주제로 이어서 알려드릴게요.